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문단 편집) === 사후 === 비참한 이야기는 여기서 안 끝난다. 그의 사망으로 인해 잘 나가던 [[엘멜로이]] 학파가 '''풍비박산 나버린 것.''' 수장의 사망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놓이자 이권을 뜯어 먹으려는 시계탑 파벌들이 [[하이에나]] 같이 몰려들었고, 학파 내에서도 싸움이 일어나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결국 시계탑 높으신 분들의 회의인 관위결의(冠位決議・그랜드 롤)에서[* 12개 로드 가문의 수장 혹은 대리인들이 참석하는데, 4곳 이상만 참여하면 성립한다는 규칙 + 서로간의 눈치싸움이 극심해 실질적인 참여율은 매우 낮다는 듯.] 광석과는 중립파의 리더격인 멜루아스테아 가문이 차지 + 엘멜로이는 듣보잡 취급을 받는 현대마술과로 이동(사실상 [[좌천]])한다는 결정이 내려진다. 게다가 어쩌다 보니 막대한 [[빚]]까지 떠안으며 재정난에도 시달리게 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이 부분에 대한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케이네스가 성배 전쟁에서 쓰려고 값비싼 각종 마술 예장 장만 및 설치 + 호텔 한 층을 통째로 빌리는데 '''[[할리우드]] 영화 한 편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천문학적인 돈을 써버린 게 원인. 케이네스 정도의 거물이라면 성배전쟁에서 생환 후 얼마든지 갚을 수 있었겠지만, 비명횡사한 덕분에 변제가 불가해 그대로 엘멜로이 학파의 빚이 되어버린 것.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대로 [[성당교회]] 측에서 시체를 수습 및 인도해 준 덕분에 그의 몸에 남은 엘멜로이 원류 각인을 엘멜로이 학파에서 확보할 수 있었지만, 기원탄에 맞은 여파로 대부분 파괴되어 찌꺼기급인 1할밖에 못 건지며 마술협회 내 입지가 흔들리게 된다. 케이네스가 웨이버를 까내릴 때 언급한 대로 역사가 깊은 마술사 가문의 격 & 권력을 상징하는 게 바로 마술 각인인데, 이게 작살나 버렸으니 뒤는 안 봐도 뻔한 일. 여기에 솔라우의 [[친정]] 소피아리 가문과의 사이도 틀어져 당주인 [[루프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로드 유리피스)가 앞장서서 탈탈 털어준건 덤.[* 그럴 만도 한 게, 당사자들의 사망으로 [[정략결혼]]도 파토나 버린 데다가 [[루프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솔라우의 유가족]]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예비 사위라는 놈팽이 때문에 귀한 딸아이가 괜히 전쟁터에 따라갔다가 끔찍하게 비명횡사를 해버렸으니 말이다. 혼인이 성립되어 [[출가외인]]이 된 이후였다면 엘멜로이 가 소속이니 내심 불만을 품는 정도로 끝났겠지만, 당시 솔라우는 약혼했을 뿐 아직은 정식으로 결혼한 사이가 아니라서 엄연히 소피아리 가 소속이었다. 여담으로 솔라우의 오빠이자 케이네스의 친구인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에게 두 사람의 비극적인 죽음은 상당한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한다.] ~~ 키리츠구 개객끼 해봐~~ 이후 [[개판 5분 전]]인 상황에서 학파의 차기 당주로 케이네스의 먼 친척 조카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옹립되었다. 엘멜로이 학파의 말석에 있던 소녀인데, 그녀가 1할이라도 남은 마술 각인을 이식하는데 가장 적합하다는 판정이 내려져 자신의 죽음도 상정하고 있던 케이네스가 차기 후계자 지정 및 의남매 관계를 맺어뒀었다고. 이 덕분에 어찌어찌 학파를 이끌 리더가 생기게 되었지만, 이미 학파의 상태는 넝마급으로 처참하게 망가져 이쯤 되면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적당한 가격에 팔아넘기는 게 합리적일 정도라는 농담이 나온 뒤였다. [[제4차 성배전쟁]] 종료로부터 약 1년 뒤, 성배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제자 [[웨이버 벨벳]]이 시계탑에 복귀해 3급 강사 자격을 따고 [[멜빈 웨인즈]]에게 빌린 돈을 바탕으로 버려진 엘멜로이 교실을 사들여 권력다툼에서 패배한 강사들을 끌어모아 다각적이고 알기 쉽고 실천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시작했다. 엘멜로이가 좌천된 현대마술과(널리지)에서 각종 암살위협과 타 파멀의 견제를 3년간 묵묵히 버텼는데,[* 여담으로 현대마술과의 본래 주인은 '널리지 가문'인데, 초대 학부장인 아다시노 크로우([[닥터 하트리스]])가 모습을 감추면서 마땅한 후계자가 없어 붕 떠있다가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학부장으로 취임하자 뒤에서 백업하는 모양새만 취하는 중.] 이에 흥미를 느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웨이버를 호출(을 빙자한 납치)했고 마술각인 복원과 빚 탕감, 로드 대행, 그리고 가정교사 역을 떠맡기며 '''[[로드 엘멜로이 2세]]'''라 이름 붙인다. 이후 2세가 라이네스의 후견인을 서주며 각종 정치적 이권 싸움에서도 고군분투한 끝에 겨우겨우 최약체라곤 하지만 로드 직위를 유지, 이후에는 다시 부흥한다. 특히 미정리된 채 방치된 탓에 사라질 뻔한 케이네스의 수 많은 귀중한 연구 자료들을 2세가 발굴 및 정리해 『로드 케이네스 비술대전』이라는 책 한 권으로 만들고 엘멜로이 학파가 관리할 수 있게 해줬다. 이는 훗날 엘멜로이 파가 재기하는 기반이 된다.[* 초기에는 이 '비술대전'의 집필 시기가 언제였는지 명시되지 않아 웨이버가 2세로 불리기 이전이었던 것으로 여겨졌으나, 추가설정을 통해 5차 성배전쟁 이후로 정정되었다.] 그리고 천재 조율사인 [[멜빈 웨인즈]]의 도움을 받아 파괴된 엘멜로이 학파의 원류각인을 수복하고 있는데, 본래라면 3세대 이상은[* 한 세대는 보통 25~30년으로 보는 편이다. 즉, 3세대는 대략 100년이라는 소리.] 걸리는 고난도 작업이지만, 2세의 뛰어난 분석력 + 멜빈의 실력이 더해지면 라이네스 세대에서 이뤄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여하튼 간에 그의 집안을 부흥시킨 남자의 정체가 케이네스 본인이 논문을 까면서 부정했고, 그 때문에 성유물을 빼돌려버린 [[웨이버 벨벳|제자놈]]이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결말. 하지만 광석과에서 쫒겨나면서 입은 손상이 워낙 컸던지라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최신 시점에서도 엘멜로이 학파의 정치적 입지나 위상은 12개 로드 가문 중에서 최약체 취급. 스트레인지 페이크 시점으로 가면 엘멜로이 교실이 시계탑의 마굴이라 불릴 정도까지 성장해서 겨우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되었고, 모험 시점에선 전위 이상에 오른 졸업생들을 많이 배출해 타 파벌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에 올랐다. 후계자인 라이네스는 케이네스의 죽음에 대해선 '''죽을 만해서 죽었다.''' 정도로 쿨하게 생각하고 있다.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스승의 죽음에 관해 책임이 있어 면목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성유물 먹튀는 대수로운 일이 아니며 당시 전장에 괴물 같은 실력자들이 많아서 운명의 흐름은 막을 수 없었음 + 케이네스 성격상 쫄린다고 튈 위인도 아니니 어쩔 수 없는 거라는 식으로 받아쳤다. 재미있는 건 S끼가 다분한 라이네스는 케이네스 건에 대한 건 관심이 없고 웨이버의 고뇌에 찬 표정을 음미하며 즐기고 있었다.~~ 케이네스 지못미~~ 여담으로 케이네스가 사용한 마술 예장 [[월령수액]]은 어떻게 회수가 됐고, 라이네스가 2세의 조언을 받아가며 인격을 갖춘 메이드 골렘인 ''''트림마우''''로 개조했다.[* 본래는 [[웨이버 벨벳]]이 직접 개조했다는 설정이었다가 후에 변경되었다.] 현재는 라이네스의 경호 및 가사 담당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 '''[[Fate/stay night]]와 [[Fate/Zero]]는 평행세계 취급'''이기 때문에 위의 이야기가 그대로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페스나와 100% 세계관 및 스토리가 이어진다고 인정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케이네스의 최후가 아서 왕에게 당했기 때문이라고 언급되는 걸 봐서는 큰 틀에선 그럭저럭 맞는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